한국,TGV 기술이전/10년내 수출가능/불 알스톰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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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리 AFP=연합】 한국이 경부고속철도 사업과 관련,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랑스 젝 알스톰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게될 경우 10년내로 TGV를 제작,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특히 한국은 젝 알스톰사와의 계약완료때 유럽을 제외한 세계 전역으로 TGV를 수출할 권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철도 기술면에서 일본의 주요 경쟁국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젝 알스톰사는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서울∼부산간 고속철도 도입에 포함되는 모든 기술을 이양해줄 것에 합의했으나 현재 이전이 검토되고 있는 기술들은 10년안에 『다소 구식으로 전락할 것같다』고 이 회사의 한 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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