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중반께 “반짝여름”/낮 최고기온 30도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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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15일부터는 가을 문턱
계속되고 있는 이상저온현상은 내주에는 「반짝여름」을 한때 회복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서서히 확장되면서 내주 10일부터 13,14일 사이에는 낮기온이 일시적으로 30도선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기간중에도 소나기가 자주 내려 예년처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나타나지 않고,밤낮의 일교차도 10도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6월말이후 이상저온이 지속되고 있는 영동지방과 영남 동해안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0∼25도로 계속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같은 「반짝여름」은 15일께부터 또 다시 수그러들어 본격 가을문턱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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