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원조기관/통합운영 건의/대외경제연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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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우리나라의 대외원조 규모가 소규모이기 때문에 원조규모가 10억달러 수준에 이를때까지 외무부 산하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재무부 산하의 대회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합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대외경제연구원(KIEP)은 「한국의 무상원조와 유상원조 연계방안」이란 정책자료(김학수 연구위원)를 통해 우리가 현제도를 본떠온 일본의 원조규모는 우리의 1백배 수준인 1백억달러 규모에 이르러 원조업무를 유상원조와 무상원조로 나누어 취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리 원조 규모는 1억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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