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동물 40여 종 새로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북한지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조류 23종을 비롯해 약 40여종의 동물들이 새로 발견된 것으로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환경보호정책을 선전하는「글」에서 이 같이 보도하면서 새로 발견된 조류로는 클락새(크낙새)·흰제비·북되강오리 등 23종이며, 이밖에 사슴·복작노루·사향노루(중부지역)와 검은 살모사·흰 너구리 등도 새로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북한은 백두산·금강산·묘향산·구월산·오가산·칠보산등 6개의 자연보호구와 29개의 동·식물보호구, 10개의 바닷새 번식보호구·수자원보호구를 설정해놓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으나 보호구의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