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명산품 등 특화코너 개설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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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백화점 경쟁이 특화코너 신설로도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전래의 토속식품·지역특산물·재래식품 등 자체 개발한 향토명산품만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고향명산품 코너를 본점 식품매장에 개설.
경북 감포산 자연산 미역, 울산 곤피(쇠미역), 흑산도 다시마 등 13품목이 판매되고 있는데 백화점측은 명산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94년에는 전점으로 고향명산품 코너를 확대한다는 방침.
삼풍백화점도 지하 식품매장에 빵·과자·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 때 필요한 기구·원재료·부재료 등을 판매하는 전문코너 「홈메이드베이커리」를 개설해놓고 있다. 제과 기능의 제과실 연회도 준비돼있다.
쁘렝땅 백화점은 최근「새로운 나를 찾는다.」를 주제로 고객위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체질화하기 위해 고객만족경영 마스콧을 제정, 서비스개선 및 직원 의식개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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