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국 중 1팀 꺽으면 한국배구 4강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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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1회 그랑프리 여자배구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6강 결승라운드에서 중국·러시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4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3일 타이베이에서 끝난 예선전에서 브라질에 3-1로 져 5승4패로 4위를 기록한 한국은 3위 중국(5승4패), 5위 러시아(4승5패)중 한 팀만 꺾으면 최소한 각 조 2위 팀끼리 맞붙는 3∼4위전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부터 홍콩에서 벌어질 이번 대회 결승라운드는 예선 1, 2위를 차지한 쿠바·브라질과 6위 일본이 같은 조에 들어있는데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1위 팀끼리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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