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국민연금 납부기준 변경 따른 보험료 인상" ‘반대’ 58.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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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과표의 상한선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월 360만원이상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17~25% 인상된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고소득자의 보험료 인상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58.5%로 ‘찬성한다’는 응답 33.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험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여성(61.9%), 19∼29세(67.2%) 및 30대(67.8%), 대재 이상(62.1%),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68.9%)에서 높았다. 반면‘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37.1%), 50대 이상(40.9%), 월 가구소득 150만원 미만(42.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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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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