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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소' 황금빛 "고등 학생이면 공부나 하지 소개팅 웬말" 논란

중앙일보

입력


고등학생들의 미팅 이야기를 다룬 케이블 채널 Mnet의 '아찔한 소개팅 3-제 7탄 - 학교 가자!'(이하 아찔소)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아찔한 소개팅 3-제 7탄 - 학교 가자!' 편에서는 올해 18세의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인 황금빛을 얻기 위해 7명의 여고생이 경쟁했다.

황금빛은 181cm의 훤칠한 키에 탭댄스, 성악이 취미일 정도로 다재다능한 청년이고 황금빛의 '그녀'가 되기 위해 도전한 7명도 모두 매력적이었지만 문제는 이들이 고등학생이라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학생이면 학생답게 공부나 할 것이지 소개팅이 왠 말"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연예인이 꿈인 친구들은 이렇게 미리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한편 황금빛이 관심을 얻으면서 그의 미니홈피(www.cyworld.com/KeumBit)에도 네티즌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금빛 미니홈피에 담긴 프로필 사진 등에 "너무 멋있으세요" "배우로도 성공할 것 같아요"라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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