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권투챔프 박찬희씨/3천만원 가로채 구속(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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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프로권투 전 WBC플라이급 챔피언 박찬희씨(35·서울 양천구 목3동)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박씨는 88년 7월2일 복덕방에서 우연히 만난 김모씨(35·회사원·서울 양천구 목동)에게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체육부로부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분양받게 됐는데 체육관 건립비가 모자라니 넘겨주겠다』며 프리미엄조로 5백만원을 받는 등 두차례 3천만원을 사취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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