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미 군사훈련 다음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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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의 전면 남침을 가정한 한.미 연합군의 연례 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 다음달 20~31일 실시된다고 한미연합사가 27일 밝혔다. UFL 연습은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을 최소화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戰場) 상황을 가상해 실시하는 지휘소(CPX) 연습이다. 연합사 관계자는 "이번 연습에는 주한미군 5000여 명 등 미군 1만여 명이 예년 수준으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연합사는 이번 UFL 실시 사실을 이날 오전 북한군에 통보했다. UFL은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계기로 내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으로 명칭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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