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양 실종사건」 다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지난해 8월 발생한 방송작가 지상학씨의 딸 한별양실종사건이 KBS-1TV의 신설프로 『사건25시』의 첫번째 소재로 다루어진다.
『사건 25시』는 수수께끼로 남은 사건을 극으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의 제보를 유도하고 범인 찾기 캠페인을 벌이는 독특한 형식의 프로.
이같은 공개수사형 프로는 우리나라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지만 외국에는 이미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포맷인데 미국의 『언솔브드 미스터리』(Unsolved Mystery), 영국의 『크라임 워치』(Crime Watch)등은 주로 유괴나 뺑소니사고 같은 사건을 집중 조명해 높은 검거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