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재산 별도조사는 없어”/감사원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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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황영하감사원사무총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은 국세청 본청에 대해 세무공무원들의 개인재산 과다보유 등에 관한 포괄적인 조사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5월초의 국세청 본청감사는 결산확인을 위한 일반감사』라며 『이 감사와 별도로 감사원은 수개 세무서에 대해 특별감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무서에 대한 2단계 특감은 부가가치세·소득세부과를 둘러싼 비리 등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3월말부터 실시해온 1단계 감사에서 서울 강남·서초 등 9개 세무서의 재산세부과 실태를 파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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