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출혈열 증세 60대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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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유행성 출혈열 증세로 입원한 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다.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와부읍 율석리 배밭에서 일하던 이 마을 오모(65).강모(67)씨 등 2명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오씨는 지난 5일 사망했다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7일 오후 마을 주민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면서"보건소 방역팀을 즉시 현지에 파견, 배밭 주변 등에 쥐약을 살포하는 등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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