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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대선후보 적합도 , 14주째 '孫 대 李'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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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 이명박’ 구도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범여권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14주째 ‘가장 적합한 대선후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군소 후보들이 경합을 벌여온 범여권은 손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투톱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25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응답자의 22.4%가 손 전 지사를 가장 적합한 범여권 대선 후보로 꼽았다.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1.2%P 상승했다. 손 전 지사의 지지층은 남성(27.6%)과 고학력자(대재 이상 26.7%), 사무직 종사자(32.5%) 사이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손 전 지사에 비해 9.8%P 뒤진 12.6%를 기록했다. 또 이해찬(7.3%)ㆍ한명숙(6.1%) 전 총리와 강금실(4.2%) 전 법무부장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3.8%) 등이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됐다. 이 후보는 한 주 사이 0.1%P 하락한 44.2%의 지지를 얻었고, 박근혜 후보는 0.5%P 떨어진 3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9.3%P다.

이 후보의 지지층은 서울 거주자(55.5%)와 기독교 신자(55.7%)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나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이 우세했다. 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51.7%가 이 후보를, 42.0%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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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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