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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도전" 매주 세계기네스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엑스포기간중 아시아지역에서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세계기네스대회가 열린다. 대전엑스포 스포츠조직위원회는 한국기네스협회주최로 개막일인 8월7일부터 3개월간 매주 일요일 박람회장에서 「엑스포93 세계기네스대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참가종목은 스포츠·오락·건축·예술·과학·교통·자연·문화·정치·경제·사회·우주·인간의 업적등 약1백50여종목에 이른다.
참가자격은 세계 어느나라 사람이건 각 분야 최고라고 인정, 기록경신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모두 참가할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최고기록보유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인을 포함, 참가자수는 4만~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의 기록보유자로는 지난 87년 무게 1백 2t의 콩코드 여객기를 12m나 맨손으로 끌어당긴 영국의 데이브 가더(33)를 비롯, 마술의 엘든 딘윅튼(44·미), 오토바이의 케쇼울리앙(25·중국)등이다.
케 쇼울리앙은 지난 2월 오토바이를 타고 만리장성을 가로질러 뛰어넘어 이 부문 세계기록을 세웠으며 윅튼은 91년 4월 2백25종류의 마술을 2분동안에 공연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마술공연기록 보유자.
한국기네스협회는 현재 참가신청을 받아 참가자격여부를 결정, 통보해주고 있는데 참가신청은 6월말까지. 참가문의 783-7687, 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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