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방송위원장 오늘 사표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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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송위원회의 고병익위원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기회의가 끝난뒤 『신정부 출범이후 적절할 때 물러나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면서 『24일중으로 김영삼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항간의 「외압설」과 관련,『지난달초 정부쪽과 만나 방송계의 쇄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으나 거취문제와 관련한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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