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택·박말심|실업테니스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노갑택( 노갑택·현대해상)과 박말심(박말심·조흥은행)이 93 봄철 실업연맹회장기 겸 제1차 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단식정상에 올랐다.
노장 노갑택(29)은 9일 순천공업전문대 코트에서 끝난 최종일 남자단식결승전에서 지승호(지승호·상무)를 맞아 1세트를 듀스 끝에 7-5로 따낸 뒤 2세트를 6-4로 이겨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노는 이로써 91년 2차대회 이후 1년6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하면서 이번대회 단·복식을 휩쓸었다.
여자단식에서는 박말심이 실업랭킹 1위 김연숙(김연숙·국민은행)을 2-0(6-3, 7-5)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