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씨 수천만원 탈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민자당 김문기 전의원(상지대 이사장) 재단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4과(김성호부장검사)와 국세청은 5일 김 전의원이 90년부터 상지대에 기부금을 낸 것처럼 꾸며 수천만원을 탈세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탈세금액이 연간 2억원 이상일 때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김 전의원의 탈세부분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탈세액을 추징하지만 형사처벌 대상은 안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