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있는 나무 심자”/김 대통령,용인서 식목일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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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조 청장 산림계획보고
【용인=김현일기자】 김영삼대통령은 5일 공해방지를 위한 환경조림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식목일을 맞아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상하리에서 나무심기에 앞서 조남희산림청장으로부터 「93년도 조림계획」 보고를 받고 『산림자원의 조성과 관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향토수종가운데 기후풍토에 적합하고 경제성도 있는 나무를 골라 조림하고 향토수종의 품종개량을 위한 연구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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