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호의원 자진 탈당/의원직 사퇴엔 언급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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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 재산공개 파동과 관련,당의 의원직 사퇴권유를 거부하다 1일 당기위에서 제명의결된 정동호의원이 2일 탈당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로 나와 김종필대표·최형우총장에게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앞으로 신한국 창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탈당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나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은 이에따라 정 의원 제명처리를 위해 이날 오후 소집키로한 의원총회·당무회의를 취소했다.<관계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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