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역시 최강"|인하대 3-0 제압|전국대학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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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성균관대가 제28회 전국대학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대학최강임을 확인했다.
성균관대는 사일 장충 체육관에서 끝난 최종일결승에서 4년생 진창욱 (진창욱)과 1년생 방지섭(방지섭) 등 더블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과 역시 4년생 임도헌(임도헌)과 1년생 신진식 (신진식)의 종횡무진한 강타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를3-0으로 일축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2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하면서 지난 3월 끝난 제10회 대통령배 대회 때부터 대학팀간의 경기에서 13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로써 국가대표인 대학최고의 좌측공격수 임도헌과 블로킹에 능한 김병선 (김병선) 그리고 대학최고의 세터 진창욱이 버티는 올 한 해 동안은 우승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도헌과 진창욱은 주포 마낙길 (마낙길)이 입대예정으로 있는 현대 자동차 써비스를 비롯, 럭키증권 등 실업팀으로부터 치열한 스카우트 교섭을 받고있다.
대회최우수선수상도 임도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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