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검중수부장 사표/재산공개 「물의」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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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성진대검중앙수사부장은 29일 최근 정부 차관급 재산공개과정에서 빚어진 물의와 관련,박종철 검찰총장에게 사표를 냈다.
정 검사장은 『본인이나 가족은 투기·탈세 등 일체의 부도덕한 행위를 한 일이 없으나 재산이 많은 것이 국민적 주시의 대상이 된 점을 고려,국가 사정작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사임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 검사장은 62억5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차관급중 가장 많은 재산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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