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속섬 학생위한 전용기숙사 연동에 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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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주도는 5일 북제주군 우도 등 부속 섬에서 나와 제주 본 섬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를 내년에 만들기로 했다.

도는 13억원을 들여 제주시 연동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청사를 증.개축, 기숙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건축 연면적 3백73평으로, 4인실 15개와 6인실 7개를 확보해 1백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도는 당초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보건환경연구원이 청사를 신축.이전하게 됨에 따라 예산절감 및 기존 청사 활용 차원에서 계획을 바꿨다.

기숙사 입사 대상은 북제주군 추자도.우도 등 섬 출신으로서 본 섬의 중.고교와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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