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문화단지 연말께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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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충북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최근 KT&G와 매입을 둘러싸고 법정다툼을 벌여온 첨단문화산업단지가 들어설 상당구 내덕1동 청주제조창의 토지 및 건물 매입 대금의 잔금 1백7억원을 완납합에 따라 등기이전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초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시비 50억원 등 1백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말께 관련 업체와 기관, 교육시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대지 2만5천평, 연면적 2만5천평 규모의 이 건물에 학습.게임.문화 분야의 컨텐츠 산업과 공예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거 유치해 첨단문화산업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관련 기업뿐 아니라 교육시설과 창업보육시설, 연구시설 등도 들어선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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