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全農회장 권종대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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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농민운동가 권종대(權鍾大)선생이 지난 4일 별세했다. 67세.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고인은 농민운동에 투신해 1970년대 후반 가톨릭농민회에서 활동했으며, 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의장에 오른 뒤 제2대 의장까지 지냈다.

고인은 또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과 통일연대 고문 등을 지내며 민주화 운동에도 기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한옥씨와 장남 권순만씨 등 1남3녀가 있으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6일 오후 10시다. 02-341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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