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5일 5년만에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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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남아시아지역협의체(SAARC) 정상회담 참석차 숙적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5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회담키로 했다고 파키스탄 정부 측이 4일 밝혔다. 인도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과 정상회담은 1999년 2월 이후 거의 5년 만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다퉈왔으며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 경쟁까지 해왔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결정적인 해빙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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