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 대통령 암살 다룬 추리물 K-TV 『재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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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존 포사이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재칼의 날 (Day of the Jackal)』 (KBS·1TV 명화극장 28일 방10시)은 러닝타임 약1백30분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추리·액션 영화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연줄이 돋보이는 프레드 지네먼 감독의 역작으로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암살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냉혹하고 비정한 전문테러리스트 재칼과 이에 대항하는 정보당국의 치밀한 두뇌게임이 유럽 곳곳의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에드워드 폭스·앨런 바델·토니 브리튼 등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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