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비자금지원 8조4천억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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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올해 기업의 설비투자를 부추기기 위해 국산기계구입자금·기술개발자금·자동화설비자금 등 주요 정책자금의 공급규모를 작년(7조2천억원)보다 1조2천억원(16.7%) 늘어난 8조4천억원으로 늘려잡았다.
경제기획원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각각 1조원규모의 외화표시 국산기계자금과 수출산업설비자금을 신설,공급하고 있는데 이어 올해 국산기계구입자금의 공급규모를 작년 실적 5조원(추정)보다 6천억원(12%) 늘어난 5조6천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주요 설비자금의 공급규모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자금은 올해 1조6천5백억원을 공급,작년(1조4천억원)보다 2천억원(17.9%)이 늘어나며 자동화설비자금은 1조1천5백억원을 공급,작년(8천억원)보다 3천5백억원(43.8%)이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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