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올해 봉급 3% 인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공무원 봉급을 총액 기준으로 3% 인상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기본급 3% 인상에다 월 급식비를 직종.직급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3만원씩 상향 조정한 것이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조정수당 0.88%를 포함하면 인상률은 최고 3.88%에 이를 전망이다.

총수령액의 60%선을 차지하는 기본급의 경우 일반직 5호봉을 기준으로 9급이 75만7천5백원, 7급이 94만8천2백원, 5급이 1백27만2천8백원이 된다. 또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는 5호봉이 77만1천1백원, 경찰관(경사)과 소방공무원(소방장) 5호봉은 94만3천7백원으로 오른다.

대통령 연봉은 1억5천2백3만여원으로 지난해보다 7백35만원이 오른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지난해 공무원 보수는 1백인 이상을 고용하는 민간기업의 97.3%까지 접근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 일반·별정직공무원 봉급표
▶ 전문대 및 대학 교원 봉급
▶ 유치원·초·중·고 교원 봉급
▶ 고정급적연봉제 적용 공무원 연봉표
▶ 경찰·소방공무원 봉급표
▶ 군인 봉급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