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공공장소 흡연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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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네덜란드.이탈리아.아일랜드 등 흡연에 관대했던 유럽 국가들이 올해부터 강력한 공공장소 금연 조치를 취한다. 1천6백만 인구의 3분의 1이 흡연자인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1일부터 금연법이 발효돼 공중 화장실.기차역.객차.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됐다. 직장에서도 환풍기를 설치한 별도의 흡연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아일랜드는 2월 말부터 퍼브(선술집)에서의 흡연이 제한되며, 노르웨이는 4월 8일부터 모든 술집과 식당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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