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쿠나제 회담/북­러 군사동맹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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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내외】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는 지난달 30일 옐친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평양을 방문중인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과 환담했다고 중앙방송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쿠나제외무차관의 방북 목적은 지난 61년 체결된 「소­조우호협력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가운데 군맹조항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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