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손영태)는 최근 오성수 성남시장이 광명시장으로 전보 된데 반발,『오 시장이 광명으로 좌천된 배경을 밝혀달라』는 건의안을 의결해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차기대통령에게 15일 발송.
39명의 서명날인을 받아 발송한 건의문에서 의원들은『정부의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으나 이번 인사는 3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 온 오시장의「열심히 일하면 영전된다」는 통솔지침과 엇갈려 공무원 사회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경기도 한 관계자는『오 시장이 3년간 성남에서 재직, 같은 이사관 급 지역과의 순환전보차원에서 이루어진 인사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