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손목 문 운전기사/때린 승객도 입건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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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시내버스운전기사 승객폭행사건(중앙일보 12월23일자 보도)을 수사한 결과 승객 안정식씨(35·서울 독산1동·노동) 등 2명이 안내방송을 안했다고 운전기사 김금옥씨(38·신일운수소속 시내버스 388번)에게 항의하며 운전기사 김씨의 얼굴을 손으로 때려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다른 승객이 다치게 되자 운전기사 김씨가 이에 항의해 승객 김씨의 손목을 물고 얼굴을 손등으로 때린 사실을 확인,양측 모두 불구속입건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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