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내각 대폭 개편/외상·농수산만 유임/대장상 하야시·관방 고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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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자민 당3역도 조정
【동경=이석구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1일 취임후 최초로 내각개편 및 자민당 3역 인사를 단행했다.
미야자와총리는 당내 각파와의 사전조정을 거쳐 이날 오후 열린 자민당 총무회에서 간사장에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국회대책위원장),총무회장에 사토 고코(좌등효행·유임),정조회장에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전 정조회장) 의원을 각각 결정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이어 이들 3역과 관방장관으로 내정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전 과기청장관과 내각개편을 협의,조각을 완료했다. 주요 각료중 대장상에는 하야시 요시로(임의랑) 전 후생상·통산상에는 모리 요시로(상삼랑)정조회장이 각각 새로 기용됐다.
외상과 농수산상은 유임됐다.
미야자와총리는 새체제의 기둥인 당3역인사에서 지금까지의 「다케시타·미쓰즈카·와타나베」의 3파3역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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