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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원년 멤버 정유진 결혼

중앙일보

입력

은행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여성그룹 쥬얼리의 1기 멤버 정유진(25)이 2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유진은 박정아ㆍ이지현ㆍ전은미 등과 함께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해 8월 국민은행에 입사했다. 당시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 창구직원 모집에 수석으로 입사한 정유진은 인사부로 자리를 옮겨 일반 사무업무를 해오다 지난 4월 은행을 퇴직한 후 결혼을 준비해왔다.

신랑 김모씨는 베트남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가로 둘은 3년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서울 명동 영락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신랑 부모의 자택인 서울 도곡동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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