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언론교류 선언 8개국 백여대표 채택/언론학회 심포지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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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언론학회(회장 최창섭) 주최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언론심포지엄에 참가한 8개국 1백여명의 학자·언론인들은 남북한과 중국·대만·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북아언론협의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북아언론교류를 위한 선언」을 채택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한반도통일을 위해 언론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동북아언론협의회 결성준비위원장으로 최창섭서강대교수와 노르웨이의 평화대학 요한 갈퉁교수를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
「한반도통일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3일부터 5일간 홍콩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 이 심포지엄에는 구종서중앙일보논설위원 등 한국대표를 비롯,미국·독일·노르웨이·일본·대만·스페인·홍콩 등 8개국이 참가,18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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