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변신' 유지연 "불륜연기 아니라 즐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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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지연이 어우동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3일 방송될 KBS 2TV드라마시티 '설운두의 거짓말'(극본 최형자, 연출 박기호)에서 여주인공 '어우동' 역할을 맡아 나이트클럽 댄서로 변신하는 것.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으로 인해 불륜전문배우로 불리기도 한 유지연은 "이번엔 불륜연기 아니에요"라며 이번 역할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유지연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춤, 노래 위해 3일을 꼬박 연습했다는 후문.

'설운두의 거짓말'은 나이트에서 짝퉁 설운도로 무대에 서고 있는 설운두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짝퉁가수'가 아닌 진짜 가수 박성주로 인정받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 이후 자신이 촬영한 UCC동영상이 화제가 되며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유지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시티 '설운두의 거짓말'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될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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