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94 체전 등 준비 위해|국고 백억 지원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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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전=김현태 기자】대전시는 28일 엑스포준비사업과 94전국체전, 금고 동 쓰레기매립 장 등 3대 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내무부에 1백억 원 정도의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이날 특별교부금 지원요청서에서 대전 엑스포와 관련, 90년부터 총 2천4백27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8백억 원을 기 채로 충당해 엑스포행사추진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 제75회 전국체전이 오는 94년 열려 내년예산에서 1백8억 원을, 94년 예산에서 2백40억 원을 경기장 증설 등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내년도 지방교부금가운데 50억 원 가량을 지원해 줄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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