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붕괴 국교생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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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울산=김상진기자】 23일 오후 5시쯤 경남 울산군 상북면 궁근정리 916의 10 광천아파트 옆 놓이 7m쯤 되는 석축이 무너지면서 이 아파트 2동 106호 조희수씨(37)의 아들 민수군(8·궁근정국교 1년)이 돌더미에 깔려 숨졌다.
이 석축은 너비 20여m의 개울가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쌓은 것으로 지난 여름 장마때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을 방치해오다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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