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 첩보위성 구입 추진/뉴욕타임스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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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박준영특파원】 미 행정부가 한국 등에 최첨단 첩보위성 판매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을 비롯,스페인·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3개국으로부터 기당 10억달러의 첩보위성 판매승인요청을 받고 국무부·국방부·상무부 등 3개 부처와 정보기관들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페인 및 UAE와는 달리 한국은 아직 이를 공식 요청하지 않았으나 첩보위성의 구입을 희망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대변인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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