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필립모리스 특별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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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코오롱)가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과 필립모리스사가 공동 제정한 필립모리스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SPU는 최근 35개 회원국의 추천을 받아 특별상과 4개 지역별 아시아최우수선수상 등 수상자를 선정, 20일 발표했다.
황영조는 지난해 여름철 유니버시아드 마라톤 우승과 92벳푸마라톤대회 준우승, 그리고 바르셀로나 올림픽 우승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필립모리스 특별상수상자로 뽑혔다.
4개 지역 아시아 최우수선수 상은 여자배드민턴의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 승마의 람지 하마드 알 다미(사우디아라비아), 육상의 굴람 아바스(파키스탄), 여자탁구의 중국 덩야핑 등 4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ASPU 총회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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