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샤워 후 내모습 가장 섹시해"

중앙일보

입력

방송인 안혜경이 털털함 속에 감춰진 자신의 섹시함에 대해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블루 레드 화이트'에서 안혜경은 자신이 가장 섹시해 보이는 순간으로 "샤워 후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을 봤을 때 섹시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누구나 여자라면 그 순간이 예쁘다고 느낄 것이다. 거울 속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폰카를 찍어보기도 했지만 잘 안 나오더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MC 김원희는 "샤워 후 모습은 딱 3초만 봐야 한다. 3초가 지나면 얼굴에 주름과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혜경은 이날 방송에서 "하하를 처음 만난 순간 후광이 비쳤다"며 연인과의 첫만남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길건 안혜경이 출연한 삼색녀 토크쇼는 연애에 대한 두 사람의 상반된 가치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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