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부패 청산/백기완후보 공약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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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4대 대통령선거에 「민중대통령」으로 출마를 선언한 백기완씨(59)는 19일 오전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와 변혁을 지향하는 대다수 민중의 주장이 보수 3당후보의 대권경쟁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40년 군사독재의 뿌리를 뽑고 구조적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대선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민중지도 자주민주정부 수립 ▲독점재벌 해체와 기간산업 국유화 ▲남북민중이 참여하는 연방제통일 등 3대 강령과 1백60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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