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 집안서 피살/말다툼한 장인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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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17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대명10동 개나리맨션 나동 606호 이무원씨(30·포항 S병원 수련의) 집 안방에서 이씨가 머리와 어깨 등을 흉기에 질려 숨져있는 것을 부인 우영미씨(2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씨부부는 결혼 1년만인 2년전부터 부부싸움을 자주 해오다 16일 부인이 남편을 간통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17일 아침 장인 우정택씨(59)가 찾아가 이씨와 말다툼을 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우씨가 사위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우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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