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소형주택 40만 가구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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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내년부터 96년까지 경기도 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주택 40만호가 건설·공급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의 국민주택 2백만호 건설과 별개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주택과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매년 10만호씩 4년간 40만호를 건설, 무주택 근로자와 저소득층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주택공사가 짓는 공공부문 사업의 건설물량 대부분을 소형주택 위주로 매년 5만호씩 20만호를 짓도록 하고 민간부문도 건설물량의 75%이상을 국민주택 규모로 건설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96년까지 40만호 공급이 끝나면 도내 주택 보급률은 91년 말 현재 71·7%에서 81· 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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