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짐 무어·릭 이데 지음|새 정부의 방향-성장기-철학 등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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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42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민주당의 빌 클린턴 전기가 국내에서는 처음 세경 사에서번역 돼『클린턴』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출간된 텍스트『CLINTON, YOUNG MAN lN A HUR-RY』를 번역한 이 책은 클린턴의 고향인 아칸소주 출신 2명의 전·현직 방송기자가 70년대 주지사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관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당선자 클린턴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다.
모두 8장으로 편집돼 있는데 클린턴 정부의 방향, 그의 유년기와 교육과정 및 정치입문 초기에 대한 이야기, 부인 힐러리 여사, 클린턴의 특별한 관심사인 교육에 대한 철학을 담고있다. 부록으로는 클린턴이 모교인 조지타운 대학에서 지난해 말 행한 3건의 연설문 전문을 실어 각 분야에 대한 그의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짐무어·릭 이데 지음, 김여대·선재규 옮김, 2백73쪽,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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