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라지로 도정은 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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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남도의회가 10일 제80회 임시 회 폐회 6일만에 다시 임시 회를 소집하자 도 공무원들은『연말 도정은 의회 뒷바라지 때문에 끝장』이라며 푸념.
이는 19일까지로 돼 있는 81회 임시 회에 이어 20일부터 12월24일까지 35일간에 걸친 정기회가 열리기 때문.
전남도 관계자는『의회가 열리면 간부들의 의회출석과 의원들이 요청하는 자료 준비 등으로 사실상 일상업무가 마비상태에 빠지게 마련』이라며『연말을 앞두고 처리해야 될 도정이 산적해 있는데 잇따라 의회가 열려 이래저래 곤욕을 치러야 할 판』이라고 볼멘 소리.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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