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필품가격 체계/5년 안에 전면자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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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FP=연합】 중국정부는 현재 약80% 상당의 생활필수품 가격을 시장기능에 맡기고 있으며 앞으로 5년 이내에 생필품가격을 전면 자유화할 계획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가물가국 한 관리의 말을 인용,『중국은 5년 이내에 생필품가격 체계를 전면 자유화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국가경제에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계속 가격통제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중국이 상당수 상품들의 가격을 시장기능에 맡긴 이래 중국내 35개 대도시지역 인플레가 10%를 상회하고 있으나,제품의 질과 기업의 경영상태는 개선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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