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삭발 자청 "존경하는 선배 위해서라면…"

중앙일보

입력

빅뱅 탑 '삭발'…"존경하는 선배 위해서라면 이쯤은…"

"정말 존경하는 선배와의 우정을 위해서라면 삭발 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

힙합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선배 힙합 가수 레드락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삭발 연기를 펼쳐 화제다. 탑의 삭발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대본에도 없던 삭발 장면을 자청했기 때문이다.

탑은 최근 레드락의 '헬로우'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사랑의 배신에 대한 격한 감정을 연기했다. 장장 27시간 동안 진행된 뮤직 비디오 촬영에서 탑은 "이런 정성이 선배에게 도움 됐으면 할 뿐 다른 생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오랫동안 언더에서 활동한 레드락은 7월 초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이 활동에 들어간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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