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우편함에 국민당 입당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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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김상진기자】 2일 오후 2시쯤 경남 울산시 태화동 삼익세라믹 아파트 101동 입구 우편함에서 국민당 입당원서 22장,입당을 권유하는 안내장 등이 발견된데 이어 이날 오후 4시쯤 울산시 우정동 279일대 주택가에서도 같은 종류의 입당원서 11장과 안내장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입당원서와 함께 배포된 16절지 크기의 안내장은 『국민당과 뜻을 같이하는 이웃 친지들의 서명날인을 받아 15일까지 국민당 중앙당으로 보내달라』 『8월 한국정치학회 정회원을 상대로 3당 대표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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